소강석 예장 합동 총회장(새에덴교회), 한기총 포함 교계 연합기관의 통합 추진 필요성 강조

예장 '통합-합동' 교단 임원 연석 간담회 열려 ... 두 교단의 상호협력 다짐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0/12/03 [22:42]

소강석 예장 합동 총회장(새에덴교회), 한기총 포함 교계 연합기관의 통합 추진 필요성 강조

예장 '통합-합동' 교단 임원 연석 간담회 열려 ... 두 교단의 상호협력 다짐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0/12/03 [22:42]

▲ 예장통합-합동 총회 임원 연석회의에서 합동측 소강석 총회장(사진 왼쪽)과 통합측 신정호 총회장(사진 오른쪽) (사진_한국기독공보)    ©편집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당회장)가 평소 지론인 교계 연합기관의 통합 추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잠실 롯데 시그네엘 호텔에서 열린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합동 임원 연석회의에서 소 총회장은 "코로나19 같은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에 교회의 단합된 힘을 보이고 개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솔직히 한기총 등의 행태를 보면 통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고, 현재 한교총과 NCCK가 건재하지만, 교계 10년을 내다보면 하나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면 한국교회만 손해를 본다"라고 강조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합동측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이와 동일한 발언을 한바 있다.

 

현재 한기총은 2014년부터 대형 교단의 탈퇴 도미노로 중소형 교단들만 잔류해 있으며, 대형교단들은 한기총 탈퇴 후 한교총, 한교협 등 여러 유형의 교회연합단체들을 구성하여 활동해오고 있지만 사실상 교회연합체로서의 구심점이 되지 못하고, 그 기능과 역할은 탈퇴 이전의 한기총 수준에 훨씬 못미치지고 있다.

 

이날 두 교단 총회 임원 연석회의 예배는 김한성 목사(합동 서기)의 인도로 송병원 장로(합동 부총회장)의 기도,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 배광식 목사(합동 부총회장)의 환영사,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은 합동 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져 예배 순서를 주관했다.

 

이날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 교회)'포스트 팬데믹 교회 지도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코로나19로 최근 교회가 많이 움츠러 있지만 통합과 합동 총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무교회주의를 이기고, 강력한 생명력과 성령님의 역사로 음부의 권세, 코로나의 권세를 이기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와 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친교 및 현안 협의 시간에는 신정호 총회장이 "소강석 총회장님과는 고향이 같기때문에 서로 총회장 되기 전에도 몇 번 만나서 교제를 나눴었다"라며 "양 교단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임원 연석회의에서 두 교단의 총회 임원들은 통합-합동은 형제교단으로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두 교단의 총회 임원 연석회의는 지난 102 회기부터 연 2회 정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해 91일에는 두 교단이 평촌교회에서 교단 분열 60년을 맞아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예장 통합과 합동 연합기도회'를 갖고 두 교단 총회 임원을 중심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강단 교류를 적극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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