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당연히 정치로 돌아간다” ... 대선 출마 의사 간접적으로 밝혀

정 총리 관련주 기업들 서희건설 등 관심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1/01/20 [11:10]

정세균 총리, “당연히 정치로 돌아간다” ... 대선 출마 의사 간접적으로 밝혀

정 총리 관련주 기업들 서희건설 등 관심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1/01/20 [11:10]

 

▲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설명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편집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저는 정치인입니다. 당연히 정치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20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향후 대선 출마 준비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의 답변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 총리는 현재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어 이 일에 매진하고 있다다음에 뭘 할지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저는 정치인이라서 계속해서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최근 호남 출신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북 출신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낙연 대표의 대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여권 내부의 관측도 있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해 12월부터 매주 각 부처 장관을 초대해 식사를 하며 대담하는 정책 홍보 토크쇼를 시작했고, 이어 지하철 코로나 방역 방송에 출연하는 등 여권에서 3의 후보로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혀왔다.

 

정 총리는 또한 지난 해 12월엔 정책 자문을 위한 보건 의료, 그린 뉴딜, 국민소통 분야 특별보좌단·자문위원단도 구성했다. 총리가 정식 직제를 만들어 특보와 자문위원을 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정 총리는 지난 해 11월에만 포항(7), 부산(11), 울산(14), 대구(28) 등 네 차례나 영남 지역을 찾았다. 전북 출신인 그는 포항 방문 때는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하며 저는 포항의 사위다. 아내의 고향이 포항이라고 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여권의 3의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주식 시장에서는 정 총리 관련주로 알려진 기업들의 주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정 총리 관련주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수산중공업, 알루코, 케이탑리츠, 그리고 서희건설 등이다.

 

수산중공업은 정석현 회장이 정 총리과 압해 정씨 종친이며, 케이탑리츠는 이명식 대표가 정 총리와 고려대 동문이며, 알리코는 과거 정 총리가 베트남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더 큰 관심을 갖는 기업은 서희건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의 처가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동향이다. 정 총리가 2004년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이봉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이자 경희대 총동창회장이다.

 

그리고 정 총리와 이봉관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정 총리는 교회 집사이며, 이 회장은 장로다. 정 총리가 국회의원 시절 초대 보좌관이 현재 서희유통본부 이옥형 사장이다. 정 총리와 이 회장은 오래전부터 두터운 교제를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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