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길 ... 야권 단일화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빅3’, 한 목소리로 야권후보 단일화 강조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1/01/21 [12:28]

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길 ... 야권 단일화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빅3’, 한 목소리로 야권후보 단일화 강조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1/01/21 [12:28]

▲ 안철수,나경원, 오세훈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4.7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단일화 하지 못하면 공멸할 것이라고 2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시민들이 혁명을 만들어줘야 이길 수 있는 쉽지 않은 선거라며 야권 단일화에 실패하면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자 구도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쉽지 않은 선거다. 서울시 25명의 구청장 중 24, 49명 국회의원 중에서도 41명이 여당 소속이다. 시민들이 혁명을 만들어줘야 이길 수 있다.”라며 김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른바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3’라 불리는 안철수, 나경원, 그리고 오세훈 예비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선거 승리와 차기 대선에서의 정권교체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에 있어서 서로의 차이를 보여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가장 먼저 야권후보 단일화를 주장했다. 그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어느 당의 후보가 아닌 범시민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민참여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선호한다.

 

안 대표는 자신의 중도 외연 확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합리적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는 중도 확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논리다.

 

반면에 오세훈 국민의힘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중심의 후보 단일화를 선호한다. 그들의 이런 방안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선호하는 국민의힘 중심후보단일화 방법과 궤를 달리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역시 100% 시민여론조사로 후보단일화를 결정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민의힘중심이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하여 안철수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대표성은 결국 국민들께서 정해 주는 것이라며 어떤 정당 차원에서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부터 공유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 중심이 아니라 국민, 더 좁게 말하면 서울시민 중심의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선거 승리가 최적 조건이라고 본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 냉소적이다. 그는 안 대표의 개방형 경선플랫폼요청을 거절했다. 경선을 원한다면 국민의힘에 입당해야 한다고 했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편집인

 

 

김 비대위원장은 먼저 국민의힘 경선부터 치른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는 3월초가 후보단일화의 최적 시점이라고 본다. 2월말까지 국민의힘 경선을 예정대로 치르고 그 과정에서 여론의 추이를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생각이다.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는 2월말까지 야권후보 단일화는 주장만 있을 것 같다. 안첳수·나경원·오세훈 3’는 각자 자신의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이 과정에서 절대로 상호비방을 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장점과 정책을 부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야권후보 단일화의 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대표가 쥐고 있다.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는 않으면 공멸이라는 나경원 전 의원의 말은 야권후보 단일화가 시대적 소명이라는 의미다. 정당과 범시민연대 플랫폼이 단일화의 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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