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커버그, "페이스북 ... 정치단체 추천 중단" 발표

국회의사당 폭력적 점거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책임 ... 정치적 범죄 매개체로서의 역할 줄여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1/01/28 [09:51]

[단독] 주커버그, "페이스북 ... 정치단체 추천 중단" 발표

국회의사당 폭력적 점거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책임 ... 정치적 범죄 매개체로서의 역할 줄여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1/01/28 [09:51]

▲ 2019년 10월 미 하원 청문회 참석 중인 주커버그(사진_Vanity Fair)     ©편집인

 

 

페이스북의 CEO 주커버그가 27일 수요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은 더 이상 사용자들에게 정치 및 시민 단체를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많은 국회의원과 비평가들은 페이스북이 온라인의 양극화에 기여했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의 이런 움직임은 여러 분열적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표현”(free expression)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페이스북의 역할을 옹호한 지 1년 반이 채 안되는 시점에서 정치적 범죄의 매개체로서의 부정적 역할을 줄이기 위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의 노력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사용자들을 위해 10월에 이런 권장 사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지난 16일 국회 의사당 폭력적 점거 사태로 민주당 의원들(liberal lawmakers)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27일 수요일에 회시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커버그는 이 결정을 온도를 낮추고 분열적 대화를 막기 위해 한동안 이뤄졌던 작업의 지속이라고 불렀다. 이어 페이스북의 한 책임자는 회사가 뉴스 피드에서 사용자가 보는 정치 컨텐츠의 양을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 네트워크 기술 기업들은 국회 의사당 폭동에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엄청난 정치적 조사를 받는 압박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수십 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페이스북과 다른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격렬하고 분열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권장 사항과 알고리즘을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디지털 에코 챔버"(digital echo chamber)를 만들어서 국회 의사당에 치명적 폭력을 가했던 사람들이 급진적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소셜 미디어 회사들을 비난했다.

 

특히 그들은 주커버그에게 보낸 편지에서 당신이 시작했고 오늘날 회장 겸 CEO로서 감독하고 있는 것보다 대규모로 위험한 음모 이론을 퍼뜨리거나 반정부 고충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단일 기관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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