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서울시장 안철수 단일화, '박영선-우상호' 일대일 가상 대결 모두 승리

안철수 39.7% vs 박영선 33.5%, 안철수 41.5% vs 우상호 28.1%

최종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2/03 [14:31]

[데일리안 여론조사] 서울시장 안철수 단일화, '박영선-우상호' 일대일 가상 대결 모두 승리

안철수 39.7% vs 박영선 33.5%, 안철수 41.5% vs 우상호 28.1%

최종규 기자 | 입력 : 2021/02/03 [14:31]

데일리안이 3일 앨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야권의 경우 안철수 대표로 후보 단일화를 하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 후보와 범야권 단일후보 간의 양자대결을 가상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단일화가 성사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일 경우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상호 의원일 경우에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한 서울시장 후보 일대일 가상대결 조사 결과(사진_데일리안)     ©편집인

 

 

안철수 vs 박영선, 안철수 vs 우상호

 

안철수 대표와 박영선 전 장관에 대한 지지율은 안철수 대표 39.7%, 박영선 전 장관 33.5%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6.2%p로 오차범위(±3.4%p) 내였다. 박 전 장관은 40(47.8%)·민주당 지지층(73.4%)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안 대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박 전 장관에게 우위를 보였으며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72.9%의 지지를 얻었다. , 국민의힘 지지층의 60.8%도 안 대표에게 지지를 보냈다.

 

안철수 대표와 우상호 의원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 대표 41.5%, 우 의원 28.1%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안 대표의 우위였다. 우 의원은 40(42.6%)·민주당 지지층(62.1%)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으나 안 대표는 40대를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우 의원을 눌렀으며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73.9%,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4.1%라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야권 단일후보가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일 경우 여권의 상대가 박영선 전 장관 혹은 우상호 의원이냐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경원 vs 박영선, 나경원 vs 우상호

 

나경원 전 의원으로 단일화되면 상대가 박영선 전 장관인 경우는 오차범위내 열세로, 우상호 의원인 경우에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박영선 전 장관과 양자대결을 벌이는 경우에는 나 전 원내대표 31.0%, 박 전 장관 35.0%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이었다.

 

박영선 전 장관은 40(46.0%)·50(40.2%)·여성(37.0%)·민주당 지지층(76.2%) 등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나경원 전 의원은 30(35.6%)·60대 이상(36.7%)·국민의힘 지지층(65.2%)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으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상했음에도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39.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나경원 전 의원과 우상호 의원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나 전 원내대표 33.9%, 우 의원 25.8%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8.1%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우상호 의원은 40(46.4%)에서 나 전 원내대표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섰으며, 민주당 지지층(54.8%)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 나경원 전 의원은 60대 이상(40.3%)·30(38.3%)·20대 이하(32.4%)에서 우 의원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눌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69.6%)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 지지층은 41.4%가 나 전 의원을 지지했다.

 

오세훈 vs 박영선, 오세훈 vs 우상호

 

오세훈 전 시장이 단일후보가 되면 우상호 의원에게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나 박영선 전 장관에게는 오차범위 밖에서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범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 박영선 전 장관과 양자대결을 벌이는 경우에는 오 전 시장 27.1%, 박 전 장관 35.8%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8.7%p로 오차범위 밖에서 오 전 시장의 열세였다.

 

박영선 전 장관은 40(47.7%)·50(42.2%)·여성(37.3%)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30(31.6%)60대 이상(32.9%)에서도 오차범위 내의 우세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6.7%의 지지를 얻었다. 오세훈 전 시장은 20대 이하(32.0%)에서 오차범위 내의 우세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5.0%의 지지를 얻었으나, 국민의당 지지층에서의 지지율은 24.6%에 그쳤다.

 

오세훈 전 시장과 우상호 의원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오 전 시장 33.1%, 우 의원 27.2%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5.9%p로 오차범위 내에서 오 전 시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상호 의원은 40(45.5%)·50(38.1%)·민주당 지지층(60.2%)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오세훈 전 시장은 20대 이하(37.6%)·30(32.4%)·60대 이상(36.8%)에서 우 의원과의 격차를 벌렸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3.8%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35.1%가 오 전 시장의 손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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