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현수 민정수석 사퇴철회 ... "최선 다해 직무 수행"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1/02/22 [13:45]

[속보] 신현수 민정수석 사퇴철회 ... "최선 다해 직무 수행"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1/02/22 [13:45]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사진_조선일보)     ©편집인

 

 

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철회했다. 신 수석은 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 당한 것에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이틀 간의 휴가낸 뒤 22일 청와대에 출근해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사의를 철회하고 "최선을 다해 직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수 수석은 휴가를 낸 뒤 경기도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청와대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정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사퇴의사 철회 종용을 집중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수석은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동력이 떨어졌다" "박범계 장관과는 평생 만나지 않을 것이다"는 등 문자를 보내 자신의 사퇴 의사가 번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암시를 통해 사실상 사퇴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 아니냐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를 낳기도 했다.

 

아직까지 신현수 수석이 사퇴 의사를 철회한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청와대 주변에서는 향후 이광철 민정 비서관이 민정실 갈등 관련하여 사퇴를 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은 아닌가 하는 관측이 돌고 있다.

 

또한 오늘 검찰의 중간 간부급 인사와 관련해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리고 이 자리에서 검찰의 2인자인 조남성 대검 차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채널A 수사, 월성 원전 수사, 그리고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금 수사 등 관련 부장 검사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켜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이른바 '핀셋' 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아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 대해 신 수석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된 것은 아닌가 하는 괸측도 존재한다.

 

신현수 수석이 사퇴 의사를 철회함으로써 신 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사를 수용하면서 최근 청와대 민정실 권력암투 관련 갈등은 일단 잠재웠으나 이 사건은 청와대 조기 레임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잠복성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당장은 청와대와 검찰의 관계에서 갈등 봉합 차원에서 신현수 수석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분석되지만 오늘 발표될 검찰 중간 간부 인사 결과가 그의 사의 철회 표명이 지닌 의미와 새로운 갈등에 대한 판단과 예측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윤석열 총장의 카드가 궁금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