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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과 앨버트 몰러, 바이든을 승자로 인정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 복음주의 지도자들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0/12/16 [22:28]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앨버트 몰러, 바이든을 승자로 인정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 복음주의 지도자들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0/12/16 [22:28]

▲ 트럼트 대통령과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사진_Charlotte Observer)     ©편집인

 

미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앨버트 몰러가 조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자로 인정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Christian Post)가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의 회장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오랫동안 트럼프를 지지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저녁 그는 페이스 북에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선거 결과에 실망을 표하기보다 트럼프에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페이스 북에서, “지난 4년 종교적 자유를 보호하는 대통령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언급하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의 생명을 옹호하고”, “낙태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레이엄은, “대법원과 연방 법원에 보수 판사를 지명한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경제 50년 만에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고 7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경제 체제를 구축했다고 트럼프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레이엄은 트럼프가 미국의 군사력 강화와 지원, 그리고 워싱턴의 과 부패에 맞서는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레이엄은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 줄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트럼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트럼프 대통령과 앨버트 몰러 남침례교 신학대학원 총장(사진_courier journal.com)     ©편집인

 

남침례신학대학원 앨버트 몰러 주니어 총장도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했다. 그는 2016년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지만 이번 2020년 대선에서는 그를 지지했다.

 

몰러는 지난 15일 아침에 방송된 그의 팟 캐스트 "The Briefing"의 에피소드에서 Biden"이제 미국 대통령 당선자"라고 말하며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몰러는 내가 선거 결과에 실망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나는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라고 말했다.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광범위한 사기가 있었다며 선거가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최근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리더인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앨버트 몰러가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

 

그리고 오늘(16) 미 상원 다수당의 리더인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이 5주간의 침묵을 깨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자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복음주의 리더들과 보수 기독교인들은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지지 그룹이다.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그들의 입장이 공개적으로 밝혀졌다.

 

그들이 비록 조 바이든을 지지하진 않지만, 늦게나마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는 것은 대선 결과를 두고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분열과 혼란이 하루속히 진정되어 미국이 정상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기독교 신앙의 관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변화가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입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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