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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쇄신 카드로 3개 부처 개각 단행 ...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범계 의원 지명

환경부 장관 후보 한영애, 국가보훈처장 후보 황기철 지명해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0/12/31 [10:51]

'문 대통령, 국정쇄신 카드로 3개 부처 개각 단행 ...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범계 의원 지명

환경부 장관 후보 한영애, 국가보훈처장 후보 황기철 지명해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0/12/31 [10:51]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_뉴스핌)     ©편집인

 

 

문재인 대통령이 30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최근 윤석열 찍어내기와 부동산 정책 실패로 대통령 지지도 하락에 대한 국면 반전을 시도하기 위함이다. 개각 대상 부처는 법부무, 환경부, 그리고 국가보훈처다.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자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3)이며, 환경부 장관 후보 집명자는 한정애 의원(재선, 그리고 국가보훈처장은 황기철 전해군참모총장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변창흠 국토건설부 장관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포함해 최근 3일 사이에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3개 부처 개각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을 받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다. 박 의원은 3선 의원으로 판사 출신이다. 문 대통령은 박 의원을 법무무 장관 후보로 지명하므로써 역대 법무부 장관은 모두 비검찰 출신을 발탁하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박상기 장관과 조국 장관은 교수 출신이었으며, 추미애 장관은 판사 출신이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21대 국회 법사위원으로 서울·전주·대전지법 판사를 거친 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23) 동기로 윤 총장을 윤석열 형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박 장관 후보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서 윤 총장과 격론을 벌였다.

 

박 장관 후보자는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서 검찰개혁 완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도 이미 검찰개혁의 많은 부분이 이루어졌고, 윤 총장의 임기도 내년 7월에 끝나므로 파열음을 일으키면서 검찰개혁을 드라이브 하기보다는 국민의 소리와 많은 의원들, 그리고 교섭단체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힘으로써 향후 검찰개혁의 연착륙을 추진할 의향을 비췄다.

 

특히 박 장관 후보자는 검찰과의 관계 형성 방향에 대한 질문에문재인 대통령께서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인 협조 관계가 되어야 하고, 그걸 통해서 검찰개혁을 이루라고 말씀하셨다그것이 저에게 준 지침으로 알고 있다고 문 대통령의 주문을 전하기도 해 장관 후보 지명 이전에 사전교감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준비 중인 금태섭 전의원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것에 대해 추미애 장관 시즌2”라고 비판했다. 금 전의원은 과거 박 장관 후보자가 했던 발언들을 볼 때, 추 장관과 거의 차이가 없어 사람만 바뀐 것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국민릐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쪼개놓고 국론을 분열시킨 조국, 추미애로도 모자라는가라며선택적 정의, 편 가르기로 재단해온 인사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무법부장관을 다시 임명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박 후보자는 패스트트랙 관련해 지난 해 4월 국회과기정통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어 '이해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법조계의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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