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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오세훈·안철수’ 개혁적 신보수의 새 물결 주도해야

'‘윤·오·안’ 한국 보수의 뉴 리더들 ... 60년대 출신들의 새 시대 열린다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1/03/25 [10:59]

‘윤석열·오세훈·안철수’ 개혁적 신보수의 새 물결 주도해야

'‘윤·오·안’ 한국 보수의 뉴 리더들 ... 60년대 출신들의 새 시대 열린다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1/03/25 [10:59]

▲ 한국정치의 미래를 이끌 뉴 리더들. 윤석열 오세훈 안철수     ©편집인

 

 

범보수 야권후보 단일화 성공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인 오세훈(국민의힘) 후보의 당선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론도 더 큰 탄력을 받고 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한국정치의 미래를 이끌 뉴 리더들의 시대를 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의 성공은 오세훈과 안철수의 아름다운 타협의 열매다. 두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두 후보는 그런 타협의 예술을 통해 정치는 언제나 희망을 노래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공감의 예술임을 국민에게 보여주었다.

 

안철수, 후보단일화 기획 연출한 공로자

 

이번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의 공로는 아무래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몫이다. 안 대표가 후보단일화를 기획하고 연출한 것이다. 지난 해 1220일 안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실패하면 다음 대통령 선거도 어렵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결심은 구국을 위한 결단임을 고백하고 범야권후보 단일화를 전격적으로 제안했다.

 

이어 안 대표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후보로 싸워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공정경쟁만 보장된다면 국민의힘과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자신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안철수 대표는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약속대로 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의 비난과 국민의힘 일부 세력의 원색적이며 인신공격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단일화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10년간 수차례 번복된 단일화 실패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 안 대표의 성숙함이 돋보인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안철수 대표는 국민에게 신뢰를 심어준 성숙한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안철수, YS 모델 삼아 서울시장 선거 적극 지원해야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의 역할과 4.7 보선 이후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가에 쏠릴 것이다. 우선 안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백의종군할 것이다. 이것은 그의 지경을 넓히는데 매우 바람직한 선택이다.

 

과거 40대 기수론을 주창했던 YS(김영삼)DJ(김대중)에게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뜻하지 않은 패배를 당했을 때 자신의 자존심을 다 내려놓고 약속한대로 전국을 누비면서 DJ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했듯이 안 대표는 당시 YS의 역할을 모델로 삼아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서울시 골목 골목을 다니며 서울시민과 접촉하는 것이 이미지 메이킹에도 좋다.

 

4.7 보선 후 안철수 행보 세가지 시나리오

 

4.7 보선 이후 안철수의 행보에 대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제3지대에서 계속 독자 행보를 걷는 것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해서 차기 대선 정국의 흐름을 관망하며 다시 대선에 도전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 실패를 경험했고,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야권통합과는 너무 거리가 먼 선택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과거 YS가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갔듯이 전격적인 국민의힘 입당 혹은 통합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카드는 이번 후보단일화 토론회에서 안 대표가 밝혔던 선 당선 후 통합의 논리와 일치한다. 그러나 안 대표가 즉각적으로 실행하기엔 정치적 부담이 크다. 자신의 미래 역할에 대한 보장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불과 3석의 국민의당 대표가 102석의 국민의힘을 접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안 대표가 아무런 비전없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하지 않는 이상 쉽게 쓸 수 있는 카드는 아니다.

 

안철수 킹 메이커카드 매력 넘쳐

 

마지막으로 검토할 수 있는 카드는 안철수 대표가 킹 메이커되는 것이다. 안 대표가 4.7 보선 후 예상되는 야권의 정계 개편에서 연출을 맡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일정 기간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전열 재정비와 외연 확장의 기회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차기 대선 후보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SY(윤석열)와 손을 잡고 국민의힘과 통합하는 일종의 중도보수대통합의 길을 선택해 2022년 차기 대선에서 SY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킹 메이커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안 대표는 선거법이 개정되는 않는다는 상황에서 2027년 대선을 목표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 대권 향해 가는 윤석열     ©편집인

 

 

윤석열-오세훈-안철수개혁적 신보수 새 정치 주도해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차기 대통령 선거는 21세기 한국정치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는 중요한 시대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특히 중도보수대통합의 새로운 물결은 야권의 신보수의 미래를 여는 것으로서 새로운 세대에 의한 새로운 정치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새롭게 회복하고 국민주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큰 역사의 물결로 번져가야 할 것이다.

 

윤석열(60오세훈(61안철수(62) 모두 60년대 생이다. ‘··은 이른바 386세대의 맏형들이다. 그들은 비운동권 출신으로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의식을 바탕으로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걸어온 새로운 정치 세대의 리더십을 대표한다. 뿐만 아니라 ··은 시대정신을 이해하고 그것을 현실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능력이 탁월한 리더들이다. 그들은 가치중심적 사고를 통해 변화를 지향하는 개혁적 마인드를 소유한 리더들이다.

 

4.7 서울시장 선거에서 세 사람의 가시적 연대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미 야권은 SY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보궐선거 후 대선 정국에서 60년대 출신의 뉴 리더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은 분명하다. 60년대 생의 맏형격인 ··은 한국 보수의 뉴 리더들이다. 그들이 자기개혁적 마인드로 한국정치의 신보수의 뉴 리더로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면서 새 정치의 물길을 도도하게 열어가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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