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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용서와 화해'로 통합의 길 열어(3)

분열과 갈등의 늪에 빠진 한국 정치 해법을 찾아야!

편집인 정영호 | 기사입력 2020/11/30 [14:46]

넬슨 만델라, '용서와 화해'로 통합의 길 열어(3)

분열과 갈등의 늪에 빠진 한국 정치 해법을 찾아야!

편집인 정영호 | 입력 : 2020/11/30 [14:46]

변혁의 가치와 힘, '화해와 용서'

만델라의 가장 위대한 성취는 분명 민주적이며 인종차별이 없는 남아공의 창조이며 더 이상 끔찍한 유혈 내전으로부터 아름다운 나라를 보호하는 것일 것이다. 유혈 내전을 방지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모든 생각과 마음속에 있는 방법들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는 자신이 협상하는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에게 바위와 같은 강한 정신력과 힘을, 그리고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주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적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만 했다. 이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한 여정이었으며, 만델라는 그것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여겼다.

 

  

▲ 남아공 대통령 넬슨 만델라(사진_History.com)     ©편집인

 

 

1999년 만델라는 정계 은퇴와 함께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아프리카 역사에 거의 전례가 없이 단 한 번의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처럼 그는 자신이 만든 모든 단계를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이해했다. 만델라의 유산은 그가 인간의 자유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일에 관대했다. 그는 평화를 갈망했다. 그리고 2013125일 만델라는 길고 긴 용서와 화해의 여정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 20131212일 만델라의 장례식에서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만델라를 기념하는 연설을 통해 만델라를 마하트마 간디와 마르틴 루터 킹 2세와 비교하면서, 만델라는 정의를 향하여 한 국가를 움직이며 그 과정에서 세계 수억의 사람들을 감동시킨 역사의 거인이었다고 높이 추켜세웠다.

 

한국 정치, 배제가 아니라 포용의 정치에서 해법을 찾아야

갈등과 분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한국 정치가 찾아야 할 해법이 여기에 있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가치를 상실하면 국민 통합은 불가능하다. 대통령의 리더십은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도덕적 가치와 이상의 실현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만델라의 삶은 변혁적 리더가 도덕적 가치와 높은 이상을 추구하고 비전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희생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공동체를 세울 수 있는가를 보여준 드라마였다. 그는 모든 인종이 평등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자신의 위대한 선택, 즉 남아공을 새롭게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과 흑인들이 경험했던 압제와 폭압의 상황을 용서하고 수용해야 하는 정신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 퇴임 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사진_Free Press Journal)     ©편집인

 

 

만델라의 위대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350년간 지속되어왔던 인종차별정책을 폐지하고 자유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생성과 그 과정에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던 처절한 유혈 내전을 막음으로써 아름다운 나라를 탄생시키는 근원적 힘이 되었다.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았던 장벽들이 무너지고 그 틈으로 사람들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면서 피부색의 차이를 넘어 서로가 조화를 이루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한 영웅들의 삶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다. 넬슨 만델라는 오랜 세월 인종차별의 장벽으로 억압과 고통을 받았던 자신의 조국 남아공에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자유와 민주주의의 꿈을 회복시킨 영웅이었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Long Walk to Freedom ”을 쉼 없이 걸어갔던 위대한 지도자이다. 그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하다는 생각으로 차별과 억압이 없는 자유의 공동체를 꿈꿨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을 아낌없이 희생했다. 그는 인종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남아공의 국민들의 자유를 위하여, 그리고 이 자유를 가로막는 부정의로 인한 희생자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참된 자유를 위하여 그는 길고도 긴 여정을 걸었다.

 

변혁적 리더 넬슨 만델라, 그는 자기희생의 뜨거운 심장을 지닌 지도자였다. 우리의 시대가 그를 소유했었다는 것은 자랑이며, 미래의 세대에게 그는 본받고 따라야 할 위대한 스승이다. 만델라는 오늘날 차별의 장벽이 여전히 남아 있고 자유가 억압된 사회에서 우리가 자유를 향하여 걷는 긴 여정의 끝에 도달할 때까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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